“산부인과 검진에서 갑자기 들은 ‘이형성증’… 이게 암일까요?”
그렇지 않습니다. 하지만 가볍게 넘겨도 안 됩니다.
1단계는 지켜봐도 된다는데 당장 어떻게 해야할까요? 원추절제술을 진행하는게 능사일까요?
한번 하나씩 알아나가 봅시다. 같이 받으면 좋은 검사까지 총 정리!
자궁경부 이형성증 원인? 암 x ‘주의 단계’ ㅇ, 대처 사항은?
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자궁경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화된 상태를 말합니다.
아래는 자궁경부암(2년마다 국가 지원항목)검사 시 진단받은 자궁경부 이형성증 단계를 나눈것입니다.
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일 수 있으나, 암 자체는 아닙니다.
약간의 세포에 변형이 있는 상태죠.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진행상황을 지켜봐야합니다.
1. 경도(CIN1) : 자연 회복 가능성이 높음 (액상세포진 및 세포검사 : LSIL 판단)
2. 중등도(CIN2) : 치료 고려
3. 고도(CIN3) :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 높아 적극 치료 필요 (액상세포진 및 세포검사 : HSIL 판단)
🔍 CIN은 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의 약자입니다.
원인
가장 흔한 원인은 HPV(인유두종 바이러스) 감염입니다.
이 외에도 흡연, 면역 저하, 조기 성 경험, 다수의 성 파트너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증상
자궁경부 이형성증은 대부분 무증상입니다.
그래서 정기적인 자궁경부세포검사 or 액상세표진 검사(자궁경부암 검진)가 매우 중요합니다.
진단 및 치료방법은? 증상? 가장 정확도가 높은 검사방법 조합은?
✅ 진단 방법
1. 자궁경부 세포검사 (Pap smear)_위음성률 50%이상
2. 액상세포진 검사 (비급여)_정확도 90%이상
– 기본 검진으로, 이상세포 유무 확인(2가지 방법 중 확인)
3. HPV 검사
– 3. 고위험군 HPV 감염 여부 확인
(균검사와 함께 진행)
4. 질확대경 검사(Colposcopy)
– 자궁경부를 확대해 비정상 부위를 직접 확인
(세포진 검사와 병행 추천)
5. 조직검사
– 최종 진단용, 필요 시 조직 일부를 떼어 분석
(+ 초음파 검사, 가임기 여성의 경우 산전검사 진행)
꿀팁!!!!!!! (-> 보건소 지원금 혜택 사용_난소나이 및 부인과 초음파 최대 13만원 지원) 진행 및 산전검사 무상 검진 가능)
✅ 치료 방법
CIN1 (경도)
대부분 자연 회복되므로 관찰 위주
CIN2~3 (중·고도)
▪️ 냉동치료(Cryotherapy)
▪️ 고주파 절제술(LEEP)
▪️ 레이저 치료
▪️ 원추절제술(conization) – 병변 절제
(원추절제술이 필요한 경우 진행해야하지만, 재발의 가능성 및 조산위험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. 이 점을 감안하여 생활관리에 더욱더 신경써야합니다. )
❗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중요합니다.
예방 방법은? HPV 예방접종 및 생활관리, 정기검진이 최고의 방법!
✅ HPV 예방접종
가다실9, 서바릭스 등 다양한 백신 존재
접종 권장: 만 12~26세 여성 (남성도 가능)
이미 HPV에 감염되었어도 예방 효과 일부 있음
💡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
만 12세 여성 청소년은 무료 접종 지원
✅ 생활 관리
금연
건강한 성생활 (콘돔 사용, 성 파트너 수 제한)
면역력 유지 (영양, 수면, 스트레스 관리)
당이 높은 음식 섭취 제한, 유제품 음식 제한
--> 비정형세포는 당을 쉽게 끌어당기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높은 당의 음식 섭취 시 자궁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.
✅ 정기 검진
2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검사 권장
HPV 백신을 맞았더라도 검진은 반드시 병행해야 함
이형성증, 이미 감염되었다면 극복할수도, 그리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!
이형성증은 무서운 단어처럼 들리지만,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.
조기 발견하면 대부분 치료도 간단하게 끝납니다.
건강은 불편할 때 지키는 것이 아니라, 불편해지기 전에 지키는 것!
오늘 이 글이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 💛